레플리카 쇼핑몰 업력 9년차 인증. '진짜' sinc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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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에디션 댓글 0건작성일 22-08-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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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했다
2011년부터 했다
2016년부터 했다
10년차다 20년차다 50년차다
6.25전쟁때도 팔았다
일제강점기에도 팔았다
검색하다보면 무수히 많은 장수 업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중 ‘진짜’ 업력이 오래된 사이트는 몇개나 될까요?
저는 2016년 8월에 이 업계에 발을 담궜는데요
진짜 다른 업체들이 그때부터 운영을 했다면
제가 2016년부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사이트 운영해오며 주기적으로 시장조사를 꼼꼼히 했기에 모를리가 없습니다
X매
X타코(전 X오픈)
비X토리
X모도노
X랙X즈
이런데들은 확실히 이르면 2012년, 최소 2018년부터 운영한 업체들이 맞습니다.
항상 검색해보고 시장에서도 스쳐가며 봤었던 업체들이니까 잘 알죠
근데 한 2021년부턴가?인스타 셀러들이 늘어나고
어느날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
업력 8년차 10년차 하는거 ..
한편으로 이해는 합니다.
팔아야 하니까요.
경력 1,2년이다 라고 하면 비교우위에서 밀리니까요.
언제 생긴지 뻔히 아는데
업력 뻥튀기 한 업체들 굳이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저라도 후발주자였다면 그랬을것 같긴 해요
존중합니다
다만 제 업력 인증은 확실히 해두겠습니다
사진첩에는 고스란히 그 사람의 행적, 역사가 담겨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핸드폰 사진첩에서 캡처한 사진과 메모장들 보여드릴거고
위에 날짜 보이실거에요
2016년 정말 더웠던 여름
호기롭게 맨땅에 헤딩으로 혼자 광저우 들어가서
이불을 인터넷에서 살 줄 몰라
한시간 걸어다니며 이불 가게 더듬더듬 찾아다니던 그때 그 시절
살아남으려고 배웠던 중국어들
아이폰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제 사진들입니다
8월 13일 시장 처음 나간날
짠시, 꾸이화강 매일매일 가서 상인들 위챗 하나하나 다 따고
고객분들이랑 영상통화 하면서 제품 보여주고 사진찍어드리고 단골을 그렇게 만들었었네요
당시 위챗으로 주문하는 방법도 몰라서 아침에 가서 저녁까지 시장에 있으면서
물건 싹 받아다가 검은 큰 봉투 두개 세개 어깨에 짊어지고 삼발이 오토바이 타고 집 가고
쓰러져서 한두시간 자고 밤에 제품 업로드 하고 검수하고
친구도 없고 동료도 없고
집도 월세 1200위안짜리
에어컨이 있긴 있는데 넘 꿉꿉하고 습한 바람 나오는 집에서 살았던
지금 보면 풋풋함이 느껴지는
2016년 당시 제 카카오스토리 상세페이지 멘트
그때 당시 너무너무 부러웠던.. 옷 공장 크게 하던
포르쉐 따거
지금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름
광저우 계셨던 분들은 알법한
초이스 커피
저때는 72키로 케이팝스타였는데 지금은 95키로 근돼 마동석이 되었네...
17년 9월 도매쪽 물건 나갈때
18년 3월 집에서 소매 제품들 출고할때
굳이 이렇게 구구절절 인증을 해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인증 해드릴 수 있는 업력 오래된 사람이 극히 드뭅니다.
늙었다는건 살아남았다는것 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생겼다가 망하고 생겼다가 망하고 먹튀하고 사기치고 정말 무수히 많은 형,동생들, 업체들을 봐왔습니다
한국에서 중간마진만 떼먹는 사장님들과 달리
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에 상주하면서 별에 별 일들도 다 겪고
많은 일들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업력 인증 하려고 시작한 글인데
옛날 고생하던 생각도 나고 뭔가 생각이 많아지네요
고객님들 이런 인증 본적 없으시죠?
앞으로도 저희말곤 못보시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저흰 진짜 9년차니까 믿으셔도 된다는 말씀 드립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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