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24일에 주문하여 9월 11일에 수령하였습니다.
소소하게 월급을 모아
샤넬, 구찌, 프라다, 버버리 정품만 몇가지만 구매하여 가지다녔는데요, 디올 가방 원가 뉴스 보고 좀 명품업체들에게 실망도 하고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진품을 사는 제가 바보처럼 느껴져서 이미테이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베이직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반둘리에를 가지고 싶었는데
우연히 인스타를 통해 제이에디션을 알게 되었는데
공지사항이나 후기들을 틈틈히 읽어보고 퀄리티가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단 상담을 매우 친절하게 해주셨고
주문하고 2주반 후에 물건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본체와 스트랩의 금속부분이 달라서 확인해보니
정품의 가방도 이부분이 다른 소재를 쓴 것을
제이에디션에서 구해 준 상품이 잘 구현해 낸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가죽도 묵직하니 퀄리티가 좋으며 박음질, 가죽무늬의 위치등이
정품과 매우 흡사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배송받고 박스를 해체하였을 때의 포장은 정품의 포장과는 많이 다릅니다.
정품은 납작한 박스에 가방이 접혀있는데 제이에디션 수령상품은 본품이
눌리지 않은 채로 배송됩니다. 그리고 자물쇠의 파우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물쇠는 잠금의 기능을 제대로 하며 금속의 광택 또한 훌륭합니다.
본품에 있는 지퍼금속이나 스트랩연결 금속부분도 비닐 포장으로 기스가 나지 않게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가방 내부의 구성도 본품과 거의 유사합니다.
품질도 너무 좋고요.
가죽은 두께가 묵지하고 좋았으나 광택이 나지 않아
개인적으로 오일성분이 많이들어간 핸드크림을 발라주었더니
기름을 흡수해서 광이 나게 튜닝하였습니다.
스트랩도 너무 희멀건한 살색이 싫어서 페이셜오일을 솜에 묻혀 발라주어
제 취향에 맞게 튜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포장스타일은 정품과 많이 달랐으나
본품과 스트랩은 가죽의 무늬배열도 정품과 흡사하고 퀄리티도 묵지하고 좋고,
금속도 모두 기스 없이 퀄리티가 좋았으며
상담해주신 분께서 매우 성의껏 상담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누가 무례하게 진품이냐 가품이냐 묻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잘 들고 다닐게요~